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STM32H5 마이크로컨트롤러(MCU)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의 개발 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STM32H5 디바이스는 스마트 센서와 스마트 가전, 산업용 컨트롤러, 네트워킹 장비, 개인용 전자기기, 의료기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성능 프로세싱과 최첨단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STM32H573I-DK 디스커버리 키트(Discovery Kit)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아날로그 주변장치, 타이머, ST ART 가속기, 미디어 인터페이스, 연산 가속기와 같은 STM32H5의 모든 통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업용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모터 드라이브와 함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전용 스마트 컨트롤러의 새로운 설계를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보기 조절장치, 통신 허브, 스마트 조명 제어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STM32H573I-DK 디스커버리 키트는 STM32H5마이크로컨트롤러,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마이크로폰을 비롯해 USB, 이더넷(Ethernet), 와이파이(Wi-Fi) 등의
LG전자 "수면 진단 기술 활용해 차별화된 스마트 가전 선보일 것"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LG전자와 손잡고 개인의 수면 특성에 맞춘 침실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 나간다. 에이슬립은 LG전자와 수면 진단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와 가전 제품을 공동 연구하고 개발하는 한편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LG전자 가산R&D캠퍼스에서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이슬립은 수면 중 숨소리를 통해 수면 단계를 진단하는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에이슬립의 수면 진단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TV, 스피커 등 마이크가 설치된 기기만 있으면 어떤 환경에서든 수면 단계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이슬립에 따르면, 에이슬립의 수면 진단 기술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가장 앞선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렘(REM)수면과 비렘수면, 그리고 잠에서 깬 상태를 측정한 정확도가 업계 정상급 스마트워치 대비 평균 15% 높았다고 에이슬립 측은 설명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광주 북구 첨단 산단에 있는 한국광기술원 안에서 카메라 렌즈용 광학소재산업 지원 거점센터 준공식을 했다. 센터는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로 광학 소재와 부품 제조를 위한 11종 장비를 갖췄다. 시제품 개발과 제작 지원, 산·학·연·관 전문위원회 운영, 기업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4차산업의 눈'으로 불리는 광학렌즈는 자동차, 스마트 가전, 통신, 보안 감시, 항공·우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다.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한 기술 개발을 통해 유망제품을 발굴하고 강소기업을 육성해 관련 매출액 2천억원, 고용 창출 1,400명 달성을 광주시는 기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와 함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기반을 만드는 과정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확인했다"며 "광주가 꿈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에 센터가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